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다음해 10월 개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나섰다.

인천시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자 세계 한민족 경제인의 최대 행사인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모습.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모습.

시는 다음해 10월 개최 예정인 ‘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재외동포청에 개최지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3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하는 자리다.

시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컨벤션, 숙박, 관광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40억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유치를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인천을 비롯해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이며 재외동포청은 이달 중 현장실사하고, 다음달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시 글로벌도시국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과 글로벌 국제공항과 항만,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품은 인천이야 말로 세계 한인 경제인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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