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검암도서관, 12월 9일 개최 13일부터 선착순 접수
인천시, 마을설화 그림책 10권 중 2권 우선 발간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시가 12월 9일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2023년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2종 출간을 기념해 ‘작가와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 주요 섬의 해양설화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 10권을 완간했다. 시는 올해부턴 마을설화 그림책 시리즈 10권을 발간키로 했고, 그중 두 권을 오는 12월 먼저 발간한다.

인천 마을설화를 담은 그림책 '깨끔재의 신비한 샘물'과 '지네를 구한 농부'.
인천 마을설화를 담은 그림책 '깨끔재의 신비한 샘물'과 '지네를 구한 농부'.

두 권은 서구 경서동의 설화를 담은 ‘깨끔재의 신비한 샘물’과 중구 영종도 백운산 운북리에 내려오는 마을 설화인 ‘지네를 구한 농부’다.

12월 9일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열린 작가와 만남 행사는 북트레일러 상영, 그림책 작가인 박현영, 재희 작가와 대화, 밴드 판의 노래극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작가와 만남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을 11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홍보물의 QR코드를 이용 신청하면 된다.

시 도서관정책팀 최선주 주무관은 “이번에 발간하는 마을 설화 그림책이 인천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에게 애향심을 높이고 나아가 인천을 알리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가와 만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참가 신청 QR코드

작가와 만남 참가 신청 QR코드
작가와 만남 참가 신청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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