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시과학대서 송도 교통 강연
‘인천 송도 교통의 발전사와 미래’ 주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민의힘 소속 민현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인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민 위원장은 8일 인천대 23호관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과학대학 페스티벌 행사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민현주 국민의힘 인천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8일 인천대학교에서 송도 교통 관련 특별 강연을 했다.(사진제공 민현주)
민현주 국민의힘 인천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8일 인천대학교에서 송도 교통 관련 특별 강연을 했다.(사진제공 민현주)

이번 강연은 ‘인천 송도 교통의 발전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민 전 의원은 강연에서 현재 송도의 직면한 교통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는 기존에 계획된 송도 교통과 현재 경험 중인 송도 교통, 앞으로 기대하는 송도 교통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송도 대중교통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광역·간선·지선 등 버스의 문제점, 추후 대안으로 나눠 이야기를 했다. KTX·GTX·트램·UAM(Ua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관련 내용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송도 내에서 외곽 진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의 조속한 개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민 전 의원과 강연에 참석한 도시과학대학 소속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민 위원장은 “송도 교통 문제에 대해 가장 잘 체감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추후 인천대 학생들과 소통 시간을 마련해 교통망 건설 구축 발전 방향 관련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우(인천대 도시과학대학) 학생은 “단순히 관심과 이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의 이슈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송도에서 활동하는 정치인과 교통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 위원장은 내년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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