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
부평구 소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남동구 소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이 국내 최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2년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 평가’에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소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남동구 소재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이 밖에 부평구 삼산동 소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우수를 수상했고, 도매시장 법인부문에서 (주)인천농산물이 우수를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국내 공영도매시장 운영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국내 곳곳에서 공영도매시장을 운영 중인 관리사무소 31개와 도매시장 법인 4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도매시장 관리 운영 노력 ▲고객 만족도와 경쟁 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 노력 등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각각 최우수 관리 기관과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남촉농산물도매시장 소속 법인인 (주)인천농산물도 고객만족도와 물류 개선 노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 도매시장 법인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를 수상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우수 평가를 받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주)인천농산물은 내년 시장 사용료 인하, 출하 촉진자금 지원 금리 인하 혜택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도매시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 업무를 적극 추진해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게 노력하겠다”며 “평과에서 나타난 개선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