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화군 제4장학관 개관식 열려
수인분당선 연수역서 도보로 3분거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연수구 청학동에서 제4장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화군은 8일 유천호 군수와 박용철(국민의힘, 강화군) 인천시의원, 입사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장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열린 강화군 제4장학관 개관식.(사진제공 강화군)
8일 열린 강화군 제4장학관 개관식.(사진제공 강화군)

강화군 제4장학관은 연수구 청학동에 조성됐다. 연면적은 3888㎡이며 지하 2층~지상11층 규모이다. 객실 48개를 비롯해 북카페, 간이주방, 체력단련실, 스터디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4장학관은 수도권 광역철도 수인분당선 연수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다.

이로 인해 강화군 출신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월 13만원으로 제4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한 가정당 1명 입사 제한과 입사 횟수 2회 제한도 없애는 등 기존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구에 제1장학관을, 2019년 서울 중구에 제2장학관을 개관한 바 있다. 이어 올해 9월 서울 동대문구에 제3장학관을 개관했다.

유 군수는 “그동안 인천지역 대학생이 학교와 거리를 고려해 장학관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제4장학관 개관으로 많은 학생들이 장학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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