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배준영 위원장)이 7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7일 인천 중구 소재 하버파크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GTX-D Y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같은 인천 교통 현안과 지역 주민 편의시설 확보 등을 시에 건의했다.

인천시와 국민의힘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와 국민의힘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혼잡도로 개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 등 국비 사업 10건을 국힘 인천시당에 건의했으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주요 현안 사항 6건을 보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인천시에 ▲GTX-D Y자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송도~계양 도로망 신설 ▲수도권전철 1호선 확대 ▲지역 내 공원과 공영주차장 조성 ▲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 등 당협별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배준영 위원장은 “당정협의회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국회와 인천시당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당협위원장들이 수렴해 온 지역 사업이 잘 반영될 수 있게 인천시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시정부 출범이 1년 4개월이 지났다”며 “당협위원장들의 도움으로 목표한 것과 같이 시정이 운영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함께 나누고 지역별 당협위원장이 생각하는 것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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