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시금고인 신한은행과 신한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배달앱 ‘땡겨요’를 시민이 사용하면 지원금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일 인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인천시는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해 ▲가맹점 대상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서비스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16일부터 인천에서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3000원 할인쿠폰 1만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땡겨요앱에서 다운받아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인천시는 인천 소재 가맹점이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으로 직접 마케팅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땡겨요앱은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 적립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상생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확장하고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