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항만공사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서로 공공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7일 공사 사옥에서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 김광호)과 ‘공공데이터 다각적 활용과 항만물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관세청 무역통계작성과 교부업무 대행하는 재단법인이다. 무역통계를 연구·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항 교역 활성화를 위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사항 발굴 ▲국가 물류흐름 개선과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통계 분석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안내와 홍보 ▲항만물류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공유해 각각 보유하고 있는 항만물류와 통관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항만공사는 통계 데이터 전문성을 높여 항만물류기업에 물동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인천항마케팅지원센터 메뉴를 활용해 물동량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