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영초 환경개선, 인천기계공고 외벽 교체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와 미추홀구 인천기계공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보조금 31억1000만원이 확정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창영초 본관동 환경개선 사업과 인천기계공고 외벽보수 등을 위한 교육부 특별보조금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 창영초등학교 구교사 전경 (사진제공 창영초)
인천 창영초등학교 구교사 전경 (사진제공 창영초)

1987년에 준공한 창영초 본관동은 외벽·창호·계단실 등 건물 내·외부 노후화로 안전사고에 노출돼 학습환경 저해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시교육청 재정만 투입해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을 받아 오는 2025년 4월부터 외벽보수, 복도중창 교체, 바닥 교체, 옥상방수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기계공고 외벽보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기계공고 외벽 마감재는 현재 화재에 취약한 실정으로 외벽 마감재를 불연 자재로 교체해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영초 본관동 환경개선을 위해 15억9000만원, 인천기계공고 외벽 교체를 위해 15억2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허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보조금 확보로 동구와 미추홀구 등 원도심 확교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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