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출자·출연기관 12개 중 4위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홍구)이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평가에서 두 번째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인천사서원은 2022년 시가 출자·출연기관 1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나’ 등급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의 평가등급은 가~마 5등급이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사진제공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사진제공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출자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의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위해 개별법령에 따라 설립하고 자산을 출자해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갖는 공공기관이다. 

출연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 예술, 장학, 자선 등의 목적을 위해 개별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설립하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평가 항목은 크게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가치, 경영성과 네 가지였다. 사서원은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84.71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점 상승했다. 

사서원은 노인 복지 서비스인 틈새돌봄서비스 상담·지원과 돌봄종사자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소속 시설 종사자 전문성 강화 교육과 노동환경 개선 등 공공사회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장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기록했다.

리더십 항목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과 친 환경적인 활동까지 고려하는 성과지표인 ESG경영 실현을 준비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사서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연구원 순이며, 이 중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88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황흥구 인천사서원장은 “2년 연속 ‘나’ 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은 전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진심으로 임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우수 평가를 받은 항목을 더 키우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시를 대표하는 우수 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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