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초·승영중·강서중 교실 바닥 교체 등 예산 확보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올해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17억9600만원 확보했다.

배 의원은 지난 5일 ‘2023년도 하반기 교육비 특별교부금’을 총 17억9600만원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배준영 국회의원(제공 배준영의원실)

배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중구 삼목초등학교 교실 바닥교체 4억5200만원 ▲강화군 승영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11억8200만원 ▲강화군 강서중학교 통학로 포장공사 1억6200만원 등이다.

삼목초등학교는 지난 2004년 개교해 바닥재 교체 적정주기(기준 15년)를 4년이나 초과했다. 이로 인해 바닥재 들뜸과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승영중학교는 기존 체육관 면적이 협소해 체육활동과 단체 행사에 많은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540㎡(약 164평)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신축 다목적강당은 섬 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강서중학교는 지난 1970년대 조성 이후, 한 번도 통학로를 보수하지 못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인해 바닥 평탄화, 보행자 도로와 차량 진·출입로 분리, 운동장 배수로 신설 등 통학로를 전면 개·보수할 수 있게 됐다.

배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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