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23 체육발전 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열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청 핸드볼팀의 문필희(31) 코치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체육발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맹호장’을 수상했다.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체육발전 유공 및 제61회 대한민국 체육상 전수식’에서 문필희 코치가 체육발전 유공자 중 ‘맹호장’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체육발전 유공 '맹호장'을 수상한 문필희 인천시청 핸드볼팀 코치.(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2023년 체육발전 유공 '맹호장'을 수상한 문필희 인천시청 핸드볼팀 코치.(사진제공 인천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마다 대한민국체육상과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을 한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지도·심판 등 분야 8개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대통령 표창과 문체부 장관 표창, 시상금 등 부상을 수여하는 상이다.

체육발전 유공자는 국민체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요하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체육포장 등으로 상이 나뉜다.

문필희 코치는 맹호장을 수상했다. 문 코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은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과 국내 핸드볼 최우수선수 선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동메달 획득 등 다수의 국내・외 경기대회에 입상했다.

문 코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에 감사하며, 인천과 한국의 핸드볼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은 우상혁(27) 대한육상연맹 선수 등 9명이 수상했으며 체육발전 유공 포장은 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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