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형상화한 바닥패턴 조성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설치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승기천 보행교량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인천시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승기천 보행교량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승기천 보행교량 사진 (사진제공 인천시)
승기천 보행교량 사진 (사진제공 인천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는 사람들이 찾는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인천형 산업문화 융복합 공간조성 등으로 나뉜다. 

승기천 보행교량 환경개선은 인천형 산업문화 융복합 공간조성 사업의 부문 사업으로, 시는 오래된 산업단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주거지와 산업단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원인재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보행교량(승기철교 옆)에 낮과 밤을 형상화해 바닥 모형을 조성하고, 교량 난간과 주탑 구조물의 색을 보정했다.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디자인)도 설치했다.

시 미래산업국 관계자는 “인천의 산업단지가 시민이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공간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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