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3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 열려
바지연 풀뿌리언론상 취재부문 대상 수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 블록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보도한 김현철 <인천투데이> 취재팀장이 바른지역언론연대로부터 풀뿌리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이달 28일과 29일 ‘2023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에서 김현철 팀장에게 바른지역연론연대 풀뿌리언론상 우수기자상 취재부문 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이 수상한 주제는 '송도 6•8공구 중심상업지구 R2 개발 제2대장동 우려' 등이다.

김현철 인천투데이 기자.
김현철 인천투데이 기자.

바른지역언론연대는 국내 풀뿌리언론사 53개가 구성한 연합단체이다. 이날 세미나엔 취재 기자, 편집 기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바른지역언론연대는 10월 풀뿌리언론상 공모를 진행했다. 풀뿌리언론상 시상 분야는 ▲취재부문 ▲사업기획부문 ▲편집부문이다.

취재부문 대상은 김현철 <인천투데이> 기자와 이진경 <무주신문> 기자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최대윤 <거제신문>, <당진시대> 편집국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옥천신문>, <주간함양>, <평택시민신문>이 수상했다.

사업기획부문은 ▲대상 <거제신문> ▲최우수상 <주간함양>, <옥천신문> ▲장려상 <고성신문>, <담양뉴스>, <당진시대>가 수상했다. 편집부문은 <거제신문> 김은아 기자가 선정됐다.

김현철 <인천투데이> 기자는 “R2 특혜 논란은 최근 케이시(KC) 컨텐츠 공동대표인 가수 겸 배우 김민종씨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정도로 논란이 있던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취재를 보도할 수 있게 보조해준 <인천투데이>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혜 의혹이 제기된 K-콘텐츠시티 사업은 송도 R2 블록 등 27만4390㎡(약 8만3000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당초 콘텐츠 중심 사업에서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변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총 사업비는 약 6조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2023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가 28일 진행됐다
2023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세미나가 28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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