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교육부·행안부 공투심 개최 예정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양2중학교와 해양3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국민의힘 민현주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에서 송도 해양2중, 해양3고 신설 사업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민현주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민현주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

공투심을 통과하면, 해양2중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해양3고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들어선다.

오는 27일 교육부와 행안부는 정기 2차 공투심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투심에선 지난해 공투심에서 반려한 송도 해양2중과 해양3고 사업의 재의뢰 심사를 한다.

지난해 심의에선 ‘원도심 학교 활성화 가능 방안에 대해 종합 검토하고, 송도 내 고등학교 학군 조정 계획을 마무리한 뒤 학교 설립안을 심사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당시 심사위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 학교군 조정을 확정했다.

민 위원장은 “이번 공투심으로 해양2중, 해양3고 설립이 반드시 확정돼 2027년 3월 학교 4곳이 개교해야 한다”며 “송도 내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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