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와 협약
지난해 이화여대와 협약 이어 두 번째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미추홀도서관(남동구 구월동 소재)이 외국학술지 원문 복사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미추홀도서관은 이화여자대학교·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 기여를 위해 외국학술지 원문 복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 전경.(사진제공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전경.(사진제공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의 기술과학분야 자료를 제공한다.

미추홀도서관은 지난해부터는 이화여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와 이화여대를 제외하고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대학교는 8개 대학(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이 있다.

미추홀도서관은 아직 협약하지 않은 나머지 대학과도 협약을 고려중이다. 인천에 있는 대학 중에는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없다.

이번 서비스는 소장하고 있는 학술지의 원문복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력 후 수령지까지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과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화여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학술지와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기술과학분야 학술지를 무료 사용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michuhollib.go.kr)에 접속해 ‘외국학술지문헌복사’ 메뉴에서 원하는 학술지를 검색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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