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소래 일원 가치찾기 포럼
내달 3일엔 소래 염생식물 식재행사 예정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가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소래 일원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에서 소래 일원 가치찾기 포럼과 소래습지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 일원 가치찾기 포럼에서는 ▲해양 생태로서 소래의 가치(27일) ▲역사 문화로서 소래의 가치(11월 예정) ▲가치 종합을 통한 향후 소래 염전의 미래(12월 예정)를 주제로 토론을 세 차례 개최한다. 

오는 11월 3일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식재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직접 소래습지 주요 염생식물인 함초를 심어 공원 내 생태가 훼손된 구역 약 300㎡를 덮을 예정이다.

소래 일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매립 이전 자연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자연과 가장 오래된 소금창고 등 다양한 역사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소래습지 일원 6.65k㎡를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3배 규모이며 지정이 확정되면 국내최초 국가도시공원이 된다.

소래습지 일원 가치찾기 프로젝트 포스터
소래습지 일원 가치찾기 프로젝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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