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중앙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시가 '2023 인천건축문화제‘ 공모전 수상작을 시청에서 전시한다.

인천시는 '2023 인천건축문화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 인천건축문화제' 공모전 수상작 전시행사 포스터
'2023 인천건축문화제' 공모전 수상작 전시행사 포스터

인천건축문화제는 건축과 도시 전반에 대해 성찰하고 건축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 지역 건축사 500여명이 매년 개최한 문화제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인천건축문화제는 인천시와 인천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2023 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진화:Evolution’을 주제로 인천건축학생공모전(20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21회),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10회), 인천건축사사진전시회(9회) 등을 열었으며 건축자산답사를 진행했다.

24일 개막식에선 인천시 건축상과 인천건축문화제 공모전 수상작 152개를 사진과 건축도면, 조감도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 건축상에는 대상 1점을 포함해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이 선정됐는데, 이날 시상식을 함께 한다.

대상을 받은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룸관)은 기존 제1도서관과 조화, 각 층의 공간적 연계, 대학 내 녹지공간 활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이번 행사가 인천 건축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건축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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