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4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과 함께 장학제도를 확대한다.

인하대는 1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의학 계열 학과 47개에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대학원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부전공, 융합 전공, 전공특성화트랙 제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취·창업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등 학생 취업 후 진로 설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인하대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대학원생 취업률이 87.7%, 유지취업률은 95.2%에 달했다고 전했다.

박사과정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장학제도를 확대한다. 학부·석사 환산 성적 3.5 이상 전일제 박사과정 신입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인하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자동화, 정보통신기술 등 4차 산업 핵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이트 바이오 융합전공 ▲반도체 소자공정 융합전공 ▲스포츠의학 융합전공 등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학원 입학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대학원 입학을 원하는 자는 인하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진구 인하대 대학원장은 “대학원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학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