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 의회 의장 남동구 네 번째 방문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이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오용환)를 방문해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남동구의회는 11일 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은 몽골 옵스도 소속 예산담당관, 의사 등 20여명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왼쪽)과 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남동구의회)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왼쪽)과 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남동구의회) 

옵스도는 몽골 서쪽과 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인구 약 8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날 일행은 남동구의회 시설 등을 둘러보고 남동구청 1층에 위치한 도서관과 남동구 소재 청년창업지원센터,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을 둘러봤다.

밧볼트 츠위인 의장의 남동구 방문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4월에 이어 네 번째 방문이며 밧볼트 츠위인 의장은 인천 남동구와 몽골 옵스도의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밧볼트 츠위인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은 “남동구 내 기업들이 몽골 옵스도에 화장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남동구의회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공학전문대학과 인하대병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남동구와 옵스도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은 “앞으로 남동구와 몽골 옵스도가 자매도시를 맺는 등 교류를 진행하길 기대한다”며 “남동구 내 제조업 기술과 몽골의 인적 자원, 물적 자원 등 교류가 활발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1월 몽골 옵스도와 청년창업지원과 학생교류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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