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협업 교육과정 개발 등 기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은 공사 인재개발원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Trainair Plus)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 2021년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ICAO 공인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공사는 재인증을 위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ICAO 인증 평가단으로부터 ▲운영절차 ▲시설관리 ▲품질관리 등 분야 12개, 항목 173개에 대한 현장심사를 받았다.
공사는 인재개발원이 교육프로그램과 시설관리, 운영절차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재인증으로 ▲ICAO 협업 교육과정 개발 ▲ICAO 공인 교육과정 유치 ▲항공분야 글로벌 전문가 양성 협력 등 ICAO와 협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ICAO, 해외 공항과 교육 협력을 지속하고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사업을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국제공항협의회,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항공운송협회)의 공인을 받은 교육기관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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