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기후변화 주제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
유·초등부 나눠 진행, 이달 13일까지 온라인 신청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21일 인천 서구 서곶그린공원에서 친환경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가 열린다. 유아부와 초등부로 나줘 진행하는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SK인천석유화학은 21일 오후 2시 서곶그린공원에서 깨끗한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 구립도서관과 굿네이버스가 주관하고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지정도서를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그리는 대회로 유아부(6~7세)와 초등부(1~3학년)로 나눠 진행한다.

지정도서는 ‘빙하 섬을 지켜주세요’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등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관련 아동도서 6권이다. SK인천석유화학이 ‘책 드림(Dream), 행복 드림’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에 기부한 도서 중 선정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서구지역 작은도서관 12곳에 책 2400권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서구 석남동, 청라동, 신현원창동, 가정동, 연희동, 검암경서동 등 작은도서관 14곳에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도서 등 1400권을 기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인천시민은 서구 심곡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https://www.issl.go.kr/)에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심사를 진행해 유아부와 초등부 각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독서감상화 그리기 축제에는 저글링 공연과 청소년 댄스팀의 사전 공연을 비롯해 해양쓰레기 낚시, 분리수거 체험, 에코백 만들기, 멸종동물 손바닥 페인팅 등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 등도 마련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친환경 도서를 읽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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