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천년의 문화유산 주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경서동에 소재한 녹청자박물관(관장 김용석)이 오는 9일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개최한다.

녹청자박물관은 박물관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0회 녹청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전통물레체험, 흙놀이 체험 등 전통 도자기의 성형과정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예체험을 할 수 있다.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히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도 있다.

전통 가마에 직접 불을 지피는 전통 가마 불지피기체험도 할 수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방식으로 도자기가 구워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녹청자박물관 기획전 지역도예가 초대전 ‘思索(사색)’과 녹청자박물관의 정규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도 열린다.

이밖에 버블‧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전통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흙놀이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며, 다른 체험은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녹청자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3-43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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