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에겐 판로 확대 기회, 시민에겐 지역 우수 상품 구매 기회 제공
지역 농수특산물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 3일 간 매일 문화공연도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관내 농수특산물 생산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우수한 관내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선 부스 60개소에서 판매, 홍보·체험,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판매행사(54개소)에선 인천 생산 농수특산물인 고구마·순무·인삼 등 농산물(24개소), 한우·한돈 등 축산물(7개소), 꽃게·미역·건조 수산물(10개소), 김치·인절미 등 농식품(12개소)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인천세일페스타와 연계해 e음카드로 구매(최대 30만원)하면 15% 캐시백이 적립되고, 행사 기간 중 매일 쌀 1㎏(200개)과 농수산물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3일간 문화행사도 열린다. 13일 ‘포크콘서트’에는 백영규, 유심초, 남궁옥분, 양하영, 강은철, 도시아이들, 고아라, 백다방 밴드가 출연한다. 14일 ‘트롯콘서트’에는 홍자, 이찬성, 정혜린, 후니정이 출연한다. 15일 ‘레트로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 심신, 이규석, 전유나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사탕 절편 만들기, 캐리컬처, 타로카드 등 체험행사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장터가 마련된다.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주차 모두 용이해 편하게 장을 보며 즐길 수 있다.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인천 장터를 계기로 지역 특색을 살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천 농식품 발전의 장 확대에 발판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eheon.go.kr)을 참조하거나 인천시 농축산과(032-440-4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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