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22개와 평생학습동아리 15개 참여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과 축제마당도 구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제5회 평생학습축제를 오는 23일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실외 개최이다.

구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플라워 뮤직 아일랜드) 일원에서 ‘취향껏 디깅하라(깊이 파고들어라)’는 주제로 제5회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5회 인천 서구 평생학습축제 리플렛.(자료제공 서구)
제5회 인천 서구 평생학습축제 리플렛.(자료제공 서구)

이번 축제에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22개와 평생학습동아리 15개 등 총 37개가 참여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2년부터 실내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느슨해진 평생교육 관계자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했다. 올해는 4년 만에 실외 행사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서구구립도서관의 제2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와 통합 운영해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예상되고 있다.

평생학습동아리의 발표 공연과 성인문해기관 작품 전시,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의 체험형 부스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평생네컷, 취향존중 강연, 스탬프 이벤트 등도 있다.

2023년 인천 최초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을 비롯해 별도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축제마당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평생교육기관과 협업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새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평생학습관계자간 네트워크 연계로 서구 평생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생학습으로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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