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가족공원 차량 통제·무료셔틀버스 운영
코로나19 계기로 시작한 온라인 성묘도 병행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인천가족공원이 추석 연휴 6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

18일 인천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6일 동안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포함해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석당일 차량은 통제된다.

사진제공 인천가족공원
사진제공 인천가족공원

인천가족공원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하는 추석 당일인 9월 29일 금요일엔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까지 인천가족공원을 명절 연휴 동안 폐쇄한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추석 연휴는 휴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방문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이 약 3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안전·교통·주차 등 분야에서 만든 대책의 일환이다.

추석 당일 9월 29일은 승화원을 이용 하는 장례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대신 성묘객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올해는 가족공원 내에서 대형주차장-별빛당-회랑형 봉안담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새롭게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엔 교통상황에 따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개방 시간을 평소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시가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국내 최초로 시작한 운영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성묘와 차량 진입 통제 등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