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개최된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물관리 구축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제28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인천 스마트 물관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 스마트물관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스마트물관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 최대 행사이다.

발표대회는 정보통신 분야 우수사례와 연구과제 발표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에 대응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선 국내 지자체가 제출한 우수사례 24건 중 8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현장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표한 ‘스마트물관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지난 2019년 인천 수돗물 사고 대응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와 제어기반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 급수공급을 목적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각종 계측기를 설치해 상수도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드레인, 정밀여과장치 등 수질개선 설비로 맑은 물 공급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인천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ICT를 도입한 스마트물관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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