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부 인천시 등 관계부처, 5자협의 진행
서울방향 진입로 확장, 2025년 조기 개통 목표
신동근 “조속히 진출입로 확장 사업 추진해야”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톨게이트 진출입 연결도로 확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토부, 인천시, iH인천도시공사, 인천 서구, 신공항하이웨이(주) 실무자들을 만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톨게이트 진출입 연결로 확장 5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의 모습.(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의 모습.(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에 위치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분기점 진입로(서울 방향, 봉수대로에서 고속도로 진입)와 진출로(인천 방향)은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한들지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극심한 상황이다.

이어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2026년까지 완료되면 72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라 정체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에 신동근 의원은 5자 협의로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분기점 진입로(서울방향) 확장을 2024년 하반기 조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조기 개통 목표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분기점 진출로(인천방향)는 기존 도로의 폭이 좁고 주변 지형 상황 상 확장이 어려워 청라분기점 가기 전 하이패스 전용 소형차 연결로를 정서진로에 접속하는 진입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동근 의원은 “청라분기점 진출입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부, 8월 인천도시공사와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며 “더 빠른 진행을 위해 관계 기관이 모여 5자 협의를 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서구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각 부처가 원활하게 소통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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