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17일,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주제
10월 21·22일, 문화 다양성 주제로 열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9월과 10월 프리마켓 ‘만국시장’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달 16~17일 친환경·제로웨이스트(쓰레기나 낭비 줄이기)를 주제로 만국시장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열린 만국시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2022년 열린 만국시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만국시장은 인천문화재단과 생활문화공간 달이네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프리마켓’으로 올해 9월과 10월에 총 4회 개최된다.

9월 만국시장 주제는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이다. 친환경·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창작 수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접할 수 있다. 마켓의 셀러들은 ‘일회용 포장지 안 쓰기’ 등을 실천하고 현장에서 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한다.

10월 주제는 문화 다양성을 담은 ‘모두 다 괜찮아’이다. 21~22일 진행하며 개항장 문화재 야행과 함께 하기 위해 운영 시작 시간을 오후 시간대로 조정했다.

개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총 4회로 늘어난 만큼 이번 만국시장은 다양한 공연도 진행한다. 이달 16일 오후 3시에는 탭댄스와 함께하는 재즈공연 ‘라뮤지카’, 오후 4시에는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민경트리오’의 공연이 있다.

17일 오후 3시에는 ‘예림콰르텟’의 중창공연, 4시에는 섹소포니스트 이문석이 이끄는 ‘문스톤밴드’의 공연이 있다. 9월 만국시장은 16일과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더 풍성하고 알찬 프리마켓 만국시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만국시장에서 다양한 살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동시에 사회적 이슈도 살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생활문화공간 달이네 010-900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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