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하대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공개강좌는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다. 공개강좌에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와 외과 최문석 교수, 신혜리 영양사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교수진은 대장암 예방법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내·외과적인 의학정보와 함께 소견을 전달할 예정이고, 영양사는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식이법과 식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장암을 알고 싶어 하는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에 이어질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위주의 암 치료가 아니라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인하대병원 암 환자들은 암통합지원센터에서 빠른 검사와 통합 치료, 전문적인 상담과 예방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공개강좌나 모임 활동으로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 역시 인하대병원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은 암을 배운다는 의미로 ‘앎’이라는 글자를 사용한다. 암통합지원센터의 ‘앎 콘텐츠’는 인하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