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90여개사, 구직자 1000여명 참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2023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심재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사진제공 인천상의)
인천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사진제공 인천상의)

2023 특성화 채용박람회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병무지청,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 대학 산학협력단,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박람회에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병역지정업체와 뿌리기업 등 회사 90여개가 참여했다. 인천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재학생과 졸업생, 청년 등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인천지역 주요 산업동향과 직업군을 안내하는 산업체험관 3개로 나눠 운영됐다. 체험관 3개는 크게 반도체·뿌리산업관, 바이오산업관, 서비스산업관 등이다.

반도체·뿌리산업관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맡았으며 반도체 생산과정 소자검사 설명 기계부품 가공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바이오산업관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가 담당했으며 바이오산업과 의약품의 정의 개발과 생산과정 졸업 후 진로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서비스산업관은 인천재능대학교가 맡았으며 헤어·메이크업 체험 AI계열의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등을 제공했다.

이날 인천상의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뿌리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인천 뿌리기업 훈련과정을 수료한 초급기술자에게 연간 396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구인기업 현장면접 외에 성격유형검사, 퍼스널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 직업계고 학생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우수한 인재 매칭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을 마련했다”며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률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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