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미래 드론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골자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와 주식회사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재능대는 지난달 31일 (주)파블로항공과 '미래 드론산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 산·학 기술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인천재능대가 파블로항공과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재능대)
인천재능대가 파블로항공과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재능대)

파블로항공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가 투자한 회사로 UAM(도심항공교통) 분야 기업이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협약으로 드론 비행 과정 개발과 교육과정 참여 기업 발굴·운영관리, 드론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AI) 산업용 드론제어 전문 기술인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박정은 인천재능대 부총장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 드론산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 협력 인턴십·취업 지원 ▲산학 공동 연구개발·관심 분야 공동협력 ▲양 기관 인프라·기자재 공동활동 등이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인천재능대는 송도국제도시에 5000평 규모의 드론비행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드론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는 등 산업체와 다양한 기술협력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재능대를 한국의 인공지능 드론의 선두 주자로 키워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 전문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블로항공의 역량을 지원해 산학형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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