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오께 사고 발생
차량 3대 파손, 부상 1명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 만수초등학교에서 공사 중이던 크레인이 무너져 차량 3대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동구와 인천소방본부는 12일 정오께 만수초교 교사동 내진 보강 공사를 위해 H빔을 설치하던 크레인이 지지대 바닥이 무너지면서 중심을 잃고 창대시장 쪽 골목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크레인은 13톤 24미터 규모이다. 이로 인해 건물 외벽과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또한 크레인 운전기사가 두부와 팔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다. 

남동구는 “장승로 5번길 일대 도로를 통제 중이니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남동구와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12일 정오 인천 남동구 만수초등학교에서 주차장 공사를 진행하던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 남동구)
12일 정오 인천 남동구 만수초등학교에서 주차장 공사를 진행하던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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