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서 개최
슈퍼스타경연대회·체험마당·축하공연 등 다양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18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가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세우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을 수 있게 매년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제18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는 ‘상상을 깨우다! 미래로 나아가는 인천 청소년’을 주제로 23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에선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 ▲문화체험마당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길놀이 공연과 ‘갬블러크루’의 비보잉 공연, ‘버꾸춤’의 전통놀이 공연 등 본 행사에 앞서 진행한다. 이어 래퍼 ‘원슈타인’과 댄스팀 ‘원화’의 공연이 이어진다.

지난달 26일 예선전을 치른 31팀 중 12팀이 본선에 오르는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도 진행한다. 이들은 밴드·댄스·전통·기악 등 4개 부문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개인)에게는 인천시장상과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청소년과 청소년단체가 준비한 문화체험마당도 있다. 체험마당 32개를 운영하며 ▲디퓨저 만들기 ▲타임캡슐 만들기 ▲방탈출 게임 ▲두더지 게임 ▲과자 화분 만들기 ▲프라모델(조립식 장난감) 캐릭터 조립 등이 마련됐다.

스포츠존인 ▲에어 범버카 ▲타켓축구 바운스 ▲사격왕 바운스 등도 있고, 4차 산업존인 ▲드론체험 ▲플라잉볼 만들기 ▲가상현실(VR) 롤로코스터 ▲가상현실(VR)어트랙션 ▲오조봇코딩(코딩에 따라 움직이는 작은 로봇) 등도 선보인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 문화축제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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