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일 황금연휴, 여권 발급 폭증 예상
정부24 사이트서 온라인 재발급 신청 가능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 증가에 대비해 여권 만료일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권 만료일을 확인해 재발급을 받으라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앞서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9월 28일 시작으로 연차 사용 시, 최대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가 만들어졌다.

이에 여행업계와 항공사가 각종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일반여권과 긴급여권 발급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와 각 군·구는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여권 발급 관련 연장근무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세부적인 연장 근무 운영 일정은 ▲인천시청 토요일(오전 9시~12시) ▲중구청·중구2청 월요일(오후 6시 30분~8시 30분) ▲강화군청 화요일(오후 6시~8시) ▲미추홀구청 화요일(오후 6시~9시) ▲계양구청 목요일(오후 6시~9시) ▲남동구청 목요일(오후 6시~8시) 등이다.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성인은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재발급신청을 하면 접수, 방문 없이 수령방문만 하면 된다.

김선구 시 시민봉사과장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여권 발급 신청이 폭증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권 기간이 남았는지 미리 확인하고, 2주 이상 기간 전 미리 발급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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