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지난 1일 상임위원으로 강 대표 임명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일 강인덕 전 회장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1981년 6월 5일 헌법 제68조에 근거해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가 창설됐으며 이후 1987년 헌법 92조에 따라 기관 명칭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 변경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은 ▲민주평통 전체회의에서 위임한 사항 ▲의장(대통령)이 명한 사항 ▲각 분과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심의하는 직무이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전 회장은 국일정공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인천시농구협회장,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등도 역임했다.

강 전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을 자문하는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며 “남북 교류 협력 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교류 중 민간 체육 교류도 있다”며 “체육 분야 일을 해봤던 경험을 토대로 남북 민간 체육 협력 중점으로 자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