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모
GBIC 행사에 우수작 10점 전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가 숨겨진 명소나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찍은 사진의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사진을 간직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우수작 10점은 10월 말 열리는 행사에 전시된다.

인천시는 ‘인천과의 기억 NFT로 영원히’를 슬로건으로 웹(Web) 3.0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30일에서 31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Global Blockcahin Incheon Conference) 2023’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9월 8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숨겨진 인천의 명소, 추억 속의 인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인천을 소재로 한 추억과 기억의 사진, 알려지지 않은 인천의 명소 등을 찍어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http://gbic.co.kr/event1.cm)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한다.

웹(Web) 3.0 기술로 나만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사진을 간직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NFT로 제작된 인천시 공식 캐릭터 4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이중 우수작 10점을 선정해 부상을 수여하고, 선정작은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행사장 내 대형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으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에 대해 고유한 원본성과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발급된 NFT는 소유 목적 외에도 부가혜택으로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과 실감콘텐츠 체험관 ‘탐(다양한 가상현실·게임·클라이밍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https://www.tam.or.kr)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돼 추가 혜택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1일 한 달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내가 블록체인 퀴즈왕’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춘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시민들이 신기술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자 개최하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웹(Web) 3.0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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