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누적 36억원, 50% 협력사 상생사업 지원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소재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사업 관련 1% 행복나눔 협약식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7일 최윤석 대표이사와 김성태 노동조합 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이 7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최윤석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김성태 노동조합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7일 회사 대회의실에서 최윤석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김성태 노동조합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협력사 상생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1% 행복나눔기금은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 6억8000만원 상당의 기금 조성이 예상되며 누적 기부금은 36억원에 달한다. 50%는 상주 협력사 구성원 상생 사업에, 50%는 지역 소외계층 복지프로그램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회사는 상주 협력사 17곳 임직원 300여명의 단체상해보험 가입, 복지 포인트와 추석 명절 기념품 지급, 안전 포상금 제도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 포인트와 명절 기념품은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카드 포인트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윤석 대표이사는 “구성원 1% 행복나눔은 회사의 고유 문화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동고동락하며 회사의 발전에 힘이 되고 있는 협력회사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변함없이 지역에 행복나눔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노조 위원장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협력사 구성원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상생과 나눔 가치를 공유하는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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