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설치 공원 252개... 작동 점검하고 건전지 등 교체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인천시가 비상벨이 설치 된 공원 화장실 내 비상벨 상태를 전수 조사했다.

시는 공원 내 화장실 등을 이용하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화장실 내 비상벨이 설치된 공원 252곳의 비상벨 2282개의 상태를 전수 조사했다고 밝혔다.

각 공원 관리기관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상벨의 건전지를 교체하는 등 작동에 이상이 없게 즉각 조치했다.

이번 전수조사에 앞서 각 자치구는 분기별로 공원 비상벨 관리용역을 추진해 공원 비상벨 사용에 지장이 없게 정기적으로 점검 하고 있다.

유광조 인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강력 범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원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원 화장실 내 비상벨
공원 화장실 내 비상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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