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서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발굴 목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구축을 위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 인천시를 비롯한 기관 6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사업 개념도.(사진제공 인천시)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사업 개념도.(사진제공 인천시)

앞서 산자부는 지난 7월 미래핵심 기술분야 신산업 창출과 적기 진출 등 기업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이에 인천시는 산업부가 제안한 기술개발 과제 19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과 실용화 기반 구축’에 도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 ▲인천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고, 선정됐다.

인천시는 초고령화, 노인·장애인 시설 부족 등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6개월 동안 국비 10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운동 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분야에서 데이터 수집, 기업 제품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모델 발굴과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 미래산업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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