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문화재단 6개 대표자 한 자리 모여 비전 선포
인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문화재단과 지역 기초문화재단의 대표자들이 모여 대표자회의를 출범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5개 등 인천의 광역·기초문화재단 6개 대표자들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 모여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인천 지역문화재단 간 문화정책 체계의 기초를 다지고 상호 정보 공유와 재단 운영과 관련한 방향성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의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현재 분기별로 협력 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나 좀 더 강화된 네트워크 소통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인천 광역·기초문화재단 6개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표자회의를 출범하기로 한 것이다.

출범식에는 ▲이종구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찬영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대표이사가 공석인 연수문화재단과 중구문화재단은 각 사무국장과 본부장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강연과 좌담회가 함께 열린다. 김학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사장 ‘미래 인천과 문화예술의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김진희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장의 ‘광역-기초문화재단 교류와 협력: 경기 에코뮤지엄 사례를 중심으로’ 주제 발제가 있다. 이후 오진이 서울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참가 재단의 대표이사 4명이 좌담회도 한다.

한편, 행사 후 참가자들과 함께 시가 추진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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