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정복지센터에 연중 신청 가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빌라와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를 지원한다.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수거용기를 놓을 수 있는 선반 역할을 하는 거치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거치대는 2단 선반으로 용량 2리터·3리터·5리터 용기를 6~8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입구 주변이나 인도변 등에 수거용기가 무질서하게 놓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2013년 첫 보급 후 올해까지 580곳에 총 1021개를 설치·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15곳에 20개를 배부했다.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택 내 설치 공간을 확보한 후 관리자 지정, 거주민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서구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무분별한 수거용기 배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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