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인천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서 참여 가능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오는 27일까지 독서대전 홍보영상 공모전 당선작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3 인천 독서대전' 홍보를 위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해 최종 후보작 8편을 선정하고 당선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독서대전 홍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독서대전 홍보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공모전은 인천 시민이 직접 만든 독서대전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했다.

시는 지난 7월까지 신청한 20여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했다. 이후 합목적성과 독창성, 활용성, 완성도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후보작 8편을 선정했다.

후보작은 인천 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채널을 구독하고 후보작을 감상한 뒤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시민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유튜브 추천 수로 순위를 정하고, 추천 수가 동일할 경우 1차 심사결과를 반영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언론보도나 홈페이지블로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행사장 상영 등 2023 인천 독서대전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최우수상(1명) 15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2명) 각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선호도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당선작 결과와 추첨 이벤트는 오는 31일 인천 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발하고 대중적인 인천 독서대전 홍보영상을 선정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자유공원, 인천시민애(愛)집, 제물포구락부에서 ‘책, 무한한 세계로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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