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교과·논술 전형 등 수시전형
2024년 수시모집 인원 중 2595명 선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다음달 11~15일 수시전형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 인하대는 원서 모집을 거쳐 2024년 모집 인원(3824명)의 68%인 2595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인하미래인재),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논술전형 등에 해당하는 수시전형 원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는 수시모집 대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자 97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단계 서류종합평가(70%)와 2단계 면접평가(30%)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종합평가에서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 등 세 가지 요소로 학생을 선발하며 평가 요소 중 진로탐구역량 반영 비율이 50%이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은 교과 100%(학생부 성적)로 60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 추천을 받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시험(70%)와 교과(3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459명을 선발하며 지원 전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 논술고사 문항으로 출제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하대는 올해 반도체 첨단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 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모집정원 40명)을 신설했다. 또한 기존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를 조정해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