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률 40%... 당초 목표 28%
사업 10개 완료...나머지 정상 추진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 자체평가 결과 올해 상반기 도성훈 교육감 공약이행률이 40%로 당초 목표 28%보다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2023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이행률이 40%로 목표치(28%)보다 12%포인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평가 결과 도 교육감의 5대 분야 111개 공약사업 중 올 상반기까지 완료된 공약은 10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공약의 9%에 해당한다.

아울러 정상추진 사업 95개, 일부 추진사업 6개 등으로 모든 사업이 목표치를 상회하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예산 확보액은 8465억원, 집행액은 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완료 후 종료된 공약은 ▲공립단설유치원 놀이뜰지킴이 배치 ▲학생 배치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군 조정 ▲기후위기 대응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부정·공익·부패·청탁 24시간 신고시스템 운영 등 4개다.

완료 후 지속 추진 공약은 ▲희귀 난치성 질환, 소아암, 심혈관, 뇌혈관 질병에 대한 학생 치료비 지원 ▲학생참여 건강급식 제안제도 운영 ▲학생 성장을 돕는 1000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운영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인천디지털교육센터 설치 ▲학부모 놀이교육지원단 확대 등 6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분야별 달성률.(자료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분야별 달성률.(자료제공 인천시교육청)

공약이행 달성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함께 성장하는 포용 교육’으로 62%를 나타냈다. 가장 낮은 분야는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으로 23%를 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상반기 공약이행평가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모든 교육청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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