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초·중·고교 방문 교육현안 논의
섬 근무 가산점과 교육행정인력 확보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서해5도 대청도를 방문해 섬 지역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청도에서 진행한 ‘섬 에듀튜어’에 참가한 뒤 대청초·중·고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청도에서 진행한 ‘섬 에듀튜어’에 참가한 뒤 대청초·중·고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대청도에서 진행한 ‘섬 에듀튜어’에 참가한 뒤 대청초·중·고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지난 2021년 방문 시 교직원들에게 제안 받은 현안들을 점검하고 개선 진행과정을 직접 살폈다. 당시 수렴한 주요 현안은 ▲초등전담교사 인력 확보 ▲특수지역 교원 전보 가산점 확대 ▲교육실무사 인력 확충 등이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교원의 인사와 전보에 관한 문제가 개선돼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섬 지역 근무 교사의 ‘지역근무 및 유공경력 그룹상한점’을 기존 3.0에서 3.5로 확대했다. 아울러 학생 수 감소에도 초등전담교사와 교육실무사 인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현안 점검 후 도 교육감은 올해 10월 완료 예정인 병설유치원(4교실), 교직원 관사(12실) 증축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도 교육감은 “대청도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며 “거리의 차이가 배움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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