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 국내외 무역안보 정책과 동향 분석
3일 취임 예정... “전공 분야인 만큼 기대 부응할 것”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인교 전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이 공공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KOSTI)의 신임 원장에 취임한다.

2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인교 전 대외부총장은 오는 3일 전략물자관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인교 신임 전략물자관리원장.(사진출처 인하대학교 유튜브 화면 갈무리)
정인교 신임 전략물자관리원장.(사진출처 인하대학교 유튜브 화면 갈무리)

전략물자관리원은 국제무역규범인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를 한국 기업이 잘 준수할 수 있게 돕고, 안전한 무역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6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전략물자관리원은 국내외 무역안보 정책과 제재 동향을 분석하고 안내하며 수출품목 전략물자 여부 판정과 다양한 교육·설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임을 앞둔 정 전 부총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인하대 대외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전 부총장은 “전략물자관리원은 경제 안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라며 “전공 분야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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