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속, 각종 온열질환 유의해야”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강화군까지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화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까지 인천에선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옹진군과 서해5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강렬한 햇빛.(출처 픽사베이)
강렬한 햇빛.(출처 픽사베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인천은 온도가 33도, 체감온도는 3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인천에도 온열환자 3명이 발생했다. 국내 전체로 보면 1일까지 누적 온열환자는 1191명이고 사망자는 13명에 달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등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예보(오전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각종 온열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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