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공원·부수지공원·봉재산·청량산 등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연수구가 무더위를 식힐 무료 물놀이장 4곳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연수구는 지난 12일부터 연수동 578번지 일원 연수문화공원을 비롯한 ▲부수지공원(동춘동 924-4) ▲청량산(옥련동 산63-2, 청룡공원) ▲봉재산(동춘동259-13) 등에서 물놀이장 4곳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공원 물놀이장(사진제공 연수구)
문화공원 물놀이장(사진제공 연수구)

연수문화공원과 부수지 공원 2곳에서 어린이 놀이터형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량산과 봉재산 2곳은 자연 계류형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요일과 화요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 이용 시 반드시 물놀이용 신발(아쿠아 슈즈)를 착용해야 하고, 물놀이장 4곳 모두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현장 대리인 1명과 물놀이장 1곳 당 안전관리요원 최소 5명을 상시 배치했다.

또한, 용수를 매일 교체, 소독하고 있으며 간이 수질검사를 수시로 진행한다. 15일 이내 1회 정밀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장하는 어린이 여름 물놀이장인 만큼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해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게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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