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순차적 개장, 8월말까지 운영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오는 8월까지 공원 내 물놀이장 36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공원 내 물놀이장 36개를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연수구 부수지공원 물놀이장.(사진제공 인천시)
연수구 부수지공원 물놀이장.(사진제공 인천시)

남동구의 경우 어울근린공원과 구월근린공원, 성리어린이공원, 한아름근린공원, 오봉근린공원 작은구월어린이공원 등 공원 6곳에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동구의 경우 송현공원과 수봉공원 2곳, 미추홀구의 경우 아이그린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이용 가능하다.

부평구의 경우 부평공원과 백운공원, 후정공원, 나비어린이공원 등 4곳에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구의 경우 당하1호근린공원과 대촌근린공원, 늘푸른공원, 도담공원, 바람꽃공원, 경명공원, 원산근린공원, 가정어린이공원, 가좌어린이공원, 경서근린공원 등 10곳에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연수구의 경우 문화공원과 부수지공원, 청룡어린이공원, 봉제산물놀이장 등 4곳에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구의 경우 운남근린공원과 율목공원, 강화군의 경우 갑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는 매주 1회 이상 물놀이장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요원 상시 배치로 안전사고를 대비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바란다”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물놀이장과 노인 놀이터를 확대해 급격한 고령화와 양극화 사회에 공원이 놀이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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